물살이 잔잔한 곳에서는
이렇게 유유하게 사진도 찍어보고...^^
팍상한 폭포를 가다보면 이 곳사람들의 일상 모습을
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어요.
아이를 끌어 안고 있는 엄마..와 아이들..
강물에서 수영을 하고 노는 아이들 ^^
너무 귀엽죠?
강물은 어떤 곳은 잔잔한데
어떤 곳은 물살이 세서 뱃사공들이
직접 배에서 내려서 배를 들고 나릅니다..
(이럴 땐 정말 제 몸무게가 죄송할 따름이었어요 ㅠㅠ)
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곳의 뱃사공을 보면서
가슴 한켠으로는 마음이 참 아팠답니다.
특히 뒤에 앉아있는 뱃사공은 한국말로
"힘들어 힘들어" 이래서 너무 죄송했어요.
정말 배에서 내려서 같이 배 끌고 싶은 심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물살이 센 지역이 여러번 나오는데
그 곳을 통과하면 또 이렇게 멋진 절벽들이
양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...정말 영화에서나
본듯한 풍경들이 연속으로 나타났어요
팍상한 폭포 가는길에 발견한 조그마한 폭포 발견!
너무 예쁘죠?^^
정말 그림이 따로 없었어요. 이 풍경은 정말 눈으로 봐야한다는.
하늘, 폭포, 다 너무 예쁘죠?
드디어!!!!!!!!!!!!!!!!길고 긴 한시간 이상의 여정 끝에 나온
팍상한 폭포!!!!!!!!!
그 물줄기가 가슴을 정말 탁! 트이게 하더라구요.
(개인적으로 나이아가라도 가봤지만 그 규모에는 이곳이 비할바가 못되지만
나룻배를 직접 타고가서 풍경을 보면서 가는 길이 이 폭포의 묘미같아요)
그리고 이 곳에는 폭포수를 직접 맞아 볼 수 있는
체험의 공간이 있습니다.
저렇게 뗏목위에 단체로 앉아서 폭포수 안쪽까지 다 들어간답니다.
폭포 가까이 가면 눈을 뜰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물론 옷이 모두 젖는 것은 각오하시고 들어가야하구요.
폭포수를 다 맞고 나면 정신은 없지만
그 시원한 기분은 정말 최고랍니다 !!!!!!!!!!! ^^
이렇게 팍상한 폭포 트립을 마치고 왔답니다.
이 곳에 가려면 여벌옷 챙기는건 필수에요. 배 타기전에
사물함 빌리는 곳이 있답니다 ^^ 꼭 주머니에 휴대기기는 빼고
타셔야해요. 폭포 맞을 때 다 젖습니다..(그래서 저는 타인에게 잠시 맡겼어요)
그리고 팁!!!!!!!!!!
이 곳은 팁을 강요하지 않지만..많은 뱃사공들이
정말 힘들게..(타보시면 아실꺼에요 ㅠㅠ 맘 아픕니다) 노를 젓고..
물살이 센곳에는 배에 내려서 배를 맨손으로 이끌고 갑니다..
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어느정도의 팁은
필수 아닌 필수! 아시죠 ? ^^
여러분도 꼭 필리핀에 가면 팍상한 폭포 가보세요 !
출처 러블리쑤 바로가기